[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원더 우먼 1984'가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원더 우먼 1984'(감독 패티 젠킨스·배급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지난 11일 310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51만7228명이다. '원더 우먼 1984'는 새로운 시대인 1984년을 배경으로 새로운 적과 만난 원더 우먼(갤 가돗)의 새로운 활약을 그린다.

영화 '화양연화'(감독 왕가위·배급 디스테이션)가 이날 14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만7211명이다. '화양연화'는 첸 부인과 차우의 가장 아름답고 찬란했던 시절을 그린 영화다.

영화 '미스터 존스'(감독 아그네츠카 홀란드)가 이날 71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6387명이다. '미스터 존스'는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이 1930년대에 저지른 우크라이나 대학살을 최초로 고발한 기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조제' '도굴' '완벽한 가족' '걸' '뱅가드' '빅풋 주니어2: 패밀리가 떴다' '라라랜드' 순으로 박스오피스 4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총 관객수는 1만776명으로, 역대 최저 일일 관객수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원더 우먼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