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밀의 남자’ 인물관계도 속 김희정, 결국 엄현경 이시강 사이를 갈라놨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85회에서는 이태풍(강은탁), 한유정(엄현경), 한유라(이채영), 차서준(이시강), 한대철(최재성), 윤수희(서지숙, 이일화), 차우석(홍일권), 자화연(김희정), 여숙자(김은수), 차미리(김윤경), 구천수(이정용), 강상태(이명호), 한유명(장태훈), 강예진(채빈), 이경혜(양미경), 강상현(이진우), 최준석(이루) 인물관계도 등을 둘러싼 복수 멜로가 그려졌다.

이날 자화연은 며느리 한유라가 자신의 남편 차우석을 향한 약점을 쥐고 있는 상태에서, 유라와 서준과의 가정을 지켜내야만 했다.

자화연은 아들이 유정을 좋아하는 것을 알면서도 유정을 떼어내야만 했다. 화연은 직접 유정을 만나 유정이 서준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면서, 그에게 서준을 놔달라고 매달렸다.

자화연은 “자식 잃고 어떤 부모가 제대로 살 수 있겠냐. 그거 유정 씨가 제일 잘 알잖냐. 그러니까 유정 씨가 서준이 잡은 손 제발 놔달라. 내가 이렇게 빌겠다”라며 눈물의 사죄를 하며 간청했다.

유정은 결국 직접 차서준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하며 사과를 전했다. 유정은 여전히 이태풍을 좋아하고 있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비밀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