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비밀의 남자' 이일화가 홍일권과 만난 뒤 혼절했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89회에서는 이태풍(강은탁), 한유정(엄현경), 한유라(이채영), 차서준(이시강), 한대철(최재성), 윤수희(이일화), 차우석(홍일권), 주화연(김희정), 여숙자(김은수), 차미리(김윤경), 구천수(이정용), 강상태(이명호), 한유명(장태훈), 강예진(채빈), 이경혜(양미경), 강상현(이진우), 최준석(이루), 죽은 한동호(서우진) 인물관계도 등을 둘러싼 복수 멜로가 그려졌다.

이날 차우석은 윤수희가 그동안 찾고 있었던 지숙이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 윤수희가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았다.

차우석은 윤수희에게 "지숙아 나 기억 안 나냐"고 물었다. 이에 윤수희는 차우석 뒤에 있던 구천수를 보고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다가오지 말아라"라고 말한 뒤 기절했다.

이후 차우석은 이태풍에게 "둘이 무슨 관계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풍은 "제 이모다"라고 말했다.

차우석은 이태풍에게 "이모님 성함이 정말 서지숙이 아니냐"고 물었다. 이에 이태풍은 "저희 이모님 성함은 윤수희다. 회장님이 찾는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차우석은 "제가 꼭 찾아야 하는 사람"이라며 서지숙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비밀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