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트롯파이터'에서 트로트 신동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20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트롯파이터'에서는 양 팀의 캐스팅 디렉터들이 트로트 신동들을 섭외하기 위한 캐스팅 전쟁을 벌인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백승민은 가요제 대상 수상자 이력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의 무대를 지켜본 선배 배일호는 "16살 나이에도 노래의 구수한 맛을 아는 친구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읍의 '트로트 요정' 12살 방서희의 등장도 반가움을 안겼다. 특히 그는 백승민을 이길 자신이 있냐는 질문에 "나이가 뭣이 중헌디"라고 깜찍한 선전포고를 날리며, 선배 가수들의 넋을 빼놓는 무대를 펼쳤다.

12살 강신비는 '트롯파이터' 안방마님 문희경과 40년 세월을 초월한 노래 대결을 펼쳤다고 해 이목이 집중됐다. 강신비의 타고난 재능과 문희경의 노련함이 팽팽하게 맞붙어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었다. 이날 밤 11시 방송.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