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유준상이 '경이로운 소문'의 인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유준상은 최근 서면으로 진행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어느 정도 사랑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많은 분들께 사랑받을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종영한 '경이로운 소문'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 11.0%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OCN 개국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유준상은 "대본 자체가 재미있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사랑을 받을 거라고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이 정도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 줄은 몰랐다. 너무나 행복했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걸 드라마 촬영하면서 많이 실감했다"며 "처음 길에서 촬영할 때는 사람들이 별다른 관심 없이 지나갔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일부러 찾아와 보고 가시기도 하고 잘 보고 있다고 격려 인사도 해주시더라. 그런 걸 보면서 '아 드라마가 잘 되고 있구나'라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청률이 계속 올라가고 넷플릭스 1위까지 하니까 더 힘내서 즐겁게 촬영했던 거 같다"는 유준상은 "하지만 또 그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수록 더 완성도 있게 촬영해야겠다는 책임감도 커졌기 때문에 배우, 스태프들끼리 토론도 열심히 하고, 다양한 시도도 해보며 좋은 결과물을 위해 모두 열심히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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