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원진아와 로운이 클럽에서 마주한다.

26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4회에서는 윤송아(원진아)가 이재신(이현욱)에게 이별을 고한 뒤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와 관련 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끌라르'가 아닌 클럽에서 마주한 윤송아와 채현승(로운)의 모습이 담겨 놀라움을 자아낸다. 배신과 이별의 아픔을 잊으려는 듯 시끄러운 음악에 몸을 맡기고 일탈 중이던 윤송아의 앞에 채현승이 불쑥 나타난 것. 늘 일에 집중하고 '선배'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던 윤송아가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을 본 채현승은 한껏 입꼬리를 올리고 있다.

특히 채현승이 머리 위에 내려앉은 꽃가루를 떼어 주려 조심스레 손을 댄 순간, 윤송아의 표정에선 떨림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재신은 이효주(이주빈)는 대비된 분위기를 띄고 있다. 두 사람은 결혼을 앞두고 웨딩 촬영에 한창이다. 그러나 행복이 서려있는 예비 신부 이효주와 달리, 이재신의 표정은 어딘가 불편해 보여 은근한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한편 더 흥미진진해질 네 사람의 이야기는 26일 밤 9시 방송되는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4회에서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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