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신예은이 '맛남의 광장'에 출연한다.

28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농벤져스가 신예은과 함께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살리기에 나선다.

국내산 돼지고기 뒷다리살은 삼겹살, 목살 같은 인기 부위에 비해 소비자에게 덜 알려진 부위다. 선호 부위에 대한 소비는 점점 늘어나는 반면 뒷다리살 같은 비인기 부위들은 소비 부진을 면치 못하는 상황. 특히 뒷다리살 재고량이 무려 4만 톤이 넘는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한돈 협회는 '맛남의 광장'에 긴급 SOS를 요청했다. 이로써 '맛남의 광장'은 경북 영천과 전남 완도 편에 이어 세 번째로 만남이 성사되게 됐다. 농민의 고충을 들은 백종원은 소비 촉진을 위해 뒷다리살을 이용한 통조림 햄을 개발하기에 나섰다고 한다. 여러 번의 테스트를 거쳐 탄생한 백종원 표 뒷다리살 햄은 어떤 맛을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날 '맛남의 광장'에는 신예은이 게스트로 찾아왔다. 농벤져스와의 첫 만남에 수줍음을 드러낸 신예은은 이내 촬영장 순간 이동 등 로망(?)을 실현하며 예능 꿈나무 다운 모습을 뽐냈다. '경우의 수'에 함께 출연한 김동준과 요리를 하며 신혼부부 같은 남다른 호흡을 자랑하기도. 이 밖에도 김동준은 요리에 서툰 신예은을 위해 칼질을 대신하거나 옷소매를 걷어주며 멤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백종원 표 뒷다리살 햄의 모습과, 신예은의 반전 예능감은 28일 밤 9시 방송되는 '맛남의 광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