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영화 '미나리'가 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뒀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는 지난 주말 기간 13만 34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9만 6,942명으로 곧 5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나리' 히로인, 배우 윤여정의 오스카 진출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늘(15일, 한국시간) 밤 다음 달 25일에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후보가 발표되는 가운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것.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서 '미나리'는 영화 '기생충'에 이어 작품상과 감독상을 비롯해 여우조욘성 등 주요 부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2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으로 9만3,064명을 모아 누적 119만7,952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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