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소연이 스토킹 피해를 호소했다.

소연은 22일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스토킹 피해를 겪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연은 지난 2011년부터 스토킹 피해에 시달려왔다. 스토커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적도 있다고 알려져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지난달에는 소연이 거주하는 공동주택에 침입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연은 "저뿐만 아니라 연예계의 많은 동료들이 이미 비슷한 고충을 겪고 있다. 물론 많은 관심을 주시고 큰 사랑을 주시는 마음 중에는 조금은 저희를 아프게 하는 관심도 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관심이 커지다보니 이런 상황이 생기는 것 같은데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고충을 겪고 계실 것"이라며 여러 연예인들의 스토킹 피해에 대해서도 전했다.

주변 사람들의 위로와 응원을 통해 피해를 극복하고 있다는 소연. 그는 "나쁜 팬심보다는 아름다운 팬심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실 수 있게끔 제도도 마련되면 좋겠다"며 "다들 평화로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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