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아침마당'에서 가수 진성이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은 '봄맞이 음악회 나도 도전한다!'로 꾸며졌다.

이날 진성은 "검정 고무신 하나 사주시면 닳고 닳을 때까지 꿰매 신어도 집이 어려웠다"며 "중학교에도 진학하지 못해 인생의 문이 닫힌 것 같았다"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어떻게든 가수로 성공해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상경했다. 중국집에서 일을 하고 주말에는 극장에 쇼를 다녔다. 17살부터는 나이를 속이고 밤무대를 다녔다"며 "이후 어렵게 '님의 등불'로 데뷔했지만 여전히 무명 가수였다"고 가수가 되기 위해 노력해온 과정에 대해 말했다.

이어 오랜 무명 생활 중 아버지 산소 앞에서 영감을 얻어 쓴 '태클을 걸지마'로 히트곡을 얻은 일화로 자신의 이야기를 끝맺었다.

진성은 허스키한 음성으로 '동전인생'을 열창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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