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음문석과 가수 황치열의 특급 의리가 빛났다.

소속사 텐투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음문석이 절친 황치열의 새 미니앨범 '비 마이 리즌(Be My Reason)'의 타이틀곡 '안녕이란(Two Letters)'의 뮤직비디오 지원사격에 나섰다. 최근 밝고 유쾌한 현장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 소식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스틸컷에서 황치열과 음문석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목욕탕 앞에 앉아 바나나 우유를 먹고 있는 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돼 뮤직비디오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드라마 타이즈 형식으로 제작된 황치열의 신곡 뮤직비디오는 황치열과 음문석이 친구로 출연,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스토리와 두 배우의 열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음문석의 이번 출연은 실제 절친 사이로 유명한 황치열과의 특별한 의리로 성사됐다. 음문석과 황치열은 올해 초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거의 매일 만나는 현실 절친으로 소개됐고, 서로에게 힘이 돼주는 소중한 인연이라며 남다른 우정을 공개했다.

황치열의 신곡 '안녕이란'은 첫 만남의 안녕부터 헤어짐의 안녕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 리스너들이 순식간에 빠져들어 공감할 수 있는 곡이다.

지난 22일 예약판매를 시작한 황치열의 새 미니앨범 '비 마이 리즌'은 타이틀곡 '안녕이란'을 비롯해 '유 아 더 리즌(You are the reason)' '그대가 사라진다(She's Gone)' '비가와(Rain)' '사랑은 왜 어려운 걸까(I Didn't Know)', 황치열의 자작곡 '사랑해 널 지우지도 못할만큼(Unforgettable)'까지 짙은 이별 감성이 담긴 6트랙으로 구성됐다.

'안녕이란' 뮤직비디오는 오는 4월 2일 저녁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텐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