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복면가왕'에 가수 우순실이 출연했다.

28일 저녁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 300회에서는 가왕 바코드에게 도전하는 복면가수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옐로우, 아기염소 맞붙었다. 옐로우는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선곡해 감성을 뽐냈고, 아기염소는 김현성 '해븐(Heaven)'을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단 1표 차이로 아기염소가 승리해 3라운드에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옐로우 정체는 '잃어버린 우산'을 부른 원조 감성 퀸, 데뷔 39년차 가수 우순실이었다. 우순실 등장에 판정단은 경악했다.

우순실은 여전한 감성을 담아 '잃어버린 우산'을 열창, 모두의 감탄을 자아냈다. 우순실은 "가수는 오래 노래하며 대중을 위로하고 행복을 전하는 게 가장 큰 꿈 아닌가 싶다. 얼마 전에 '첫사랑' 신곡을 발표했다. 꾸준히 좋은 곡으로 다가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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