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영국의 음악 시상식 '2021 브릿 어워드(The BRIT Awards)' 수상 후보에 올랐다.

'브릿 어워드' 측은 3월 31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인터내셔널 그룹(International Group)'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브릿 어워드'는 1977년 처음 개최된 영국의 대표 음악 시상식으로, 영국음반산업협회에서 주관한다. 1000명 이상의 라디오, TV DJ 및 진행자, 방송사 음원 음반 제작사 대표, 언론인 등으로 구성된 패널의 투표로 수상 후보가 선정되며,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브릿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올랐다.

그간 '브릿 어워드'의 '인터내셔널 그룹' 부문에서는 본 조비, 레드 핫 칠리 페퍼스, U2, 카터스, 다프트 펑크 등 쟁쟁한 글로벌 뮤지션들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방탄소년단이 후보로 오른 '브릿 어워드'는 오는 5월 11일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