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제 1회 드라마 공모전'을 통해 총 6편의 작품을 발굴해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최초 개최한 '제 1회 드라마 공모전'을 통해 대상 1편을 비롯한 총 6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작가들에게는 각각 대상 2000만 원, 우수상 각 1000만 원, 가작 각 500만 원 등 총 5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으며, 해당 작품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기획 개발을 통해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로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된다.

'제 1회 드라마 공모전' 대상의 기쁨은 이건숙 작가의 '살인자의 낙원'에 돌아갔다. '살인자의 낙원'은 미제 연쇄 살인 사건으로 가족은 잃은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로, 짧은 시놉시스와 4편의 대본만으로도 개성 있는 캐릭터 구성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 밖에 우수상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불꽃의 터치다운' '핑크렌즈의 효과'가 선정됐으며, 가작은 '내 남자친구를 팝니다' '형사수첩' '호랑이는 꽃'에게 돌아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M컴퍼니 장세정 영상사업본부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작의 작가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장르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도 탁월한 역량을 갖춘 작가와 크리에이터들을 지속 발굴하고 육성하며, 안정적인 창작 콘텐츠 생태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