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시지프스'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연출 진혁, 이하 '시지프스')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 공학자와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마지막 회까지 숨 가쁘게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5일 공개된 스틸에는 끝장 승부를 앞둔 서해(박신혜)와 정현기(고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현기는 서해를 향해 총을 겨누고 있고, 서해 역시 무언가 결심한 표정으로 현기에 맞서고 있다. 하지만 미래에서 온 현기의 조언대로, 서해가 이기려면 현재의 현기를 죽일 수 없는 상황. 이에 두 사람이 어떤 방법으로 끝나지 않는 원수 관계를 해결할지 궁금증을 키운다.

'시지프스' 제작진은 "서해와 현기가 드디어 끝장 승부를 본다"며 "단속국의 꾐에 속아 넘어간 현기가 수많은 '몹쓸 짓' 끝에 진실을 알게 될지, '시지프스'의 마지막을 함께 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지프스'는 매주 수, 목 밤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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