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괴물' 대망의 마지막 회가 오늘(10일) 전파를 탄다.

이날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괴물'(극본 김수진·연출 심나연) 최종회에서는 이동식(신하균), 한주원(여진구), 한기환(최진호)의 숨 막히는 대치가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이동식과 한주원은 20년간 이어진 악연을 끊고자 치열하게 움직였다. 하지만 정철문(정규수)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알리는 한주원의 모습이 혼란을 야기했다. 한주원은 피로 얼룩진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 "내가 죽인 것 같네?"라고 읊조리고, 이동식은 충격에 빠져 있어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한기환이 견제 속에도 경찰청장에 임명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더했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최종회 스틸에서는 서로에게 총구를 겨눈 일촉즉발의 상황이 담겨 있어 궁금증을 키운다. 과연 한기환이 아들 한주원에게 총구를 겨눈 이유는 무엇일지 시선이 모아진다.

이와 함께 제작진은 "이동식과 한주원의 마지막 선택을 지켜봐 달라. 괴물을 잡기 위해 지독하게 내달린 두 남자가 찾아낸 진실 너머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지, 처절했던 시간만큼이나 여운도 깊다. 마지막 순간까지 '괴물'다운 엔딩 안길 것"이라고 예고했다.

과연 이동식과 한주원은 괴물들을 모두 잡고 진실을 밝힐 수 있을지, 10일 밤 11시 방송되는 '괴물' 최종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JTBC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