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윤스토리'에서 배우 송혜교가 윤여정을 언급했다.

24일 밤 방송된 OCN 교양프로그램 '윤스토리'에서는 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의 55년 연기 인생이 조명됐다.

이날 송혜교는 윤여정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그는 "아침에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다는 기사를 보고 닭살이 돋을 만큼 좋더라. 너무 흥분해서 축하드린다는 문자를 보냈다. 근데 '나 뻗었다'라고 연락이 오더라. 역시 선생님 스타일의 문자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여정 선생님과 가끔 와인 한잔씩 한다. 최근에는 인생 이야기를 많이 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윤여정 선생님의 마인드가 젊은 친구들보다 신세대 같다고 생각했다. 가끔 내가 더 고리타분한 느낌이 들 때가 많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양동근은 윤여정의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노미네이트에 대해 "솔직하게 놀랍지 않았다. 그럴 만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자연스럽게 윤여정 선생님이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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