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오케이 광자매'에서 이병준이 돌연 자수를 해 의문을 자아냈다.

25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극본 문영남·연출 이진서) 12회에서는 한돌세(이병준)가 오맹자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올랐다.

이날 한돌세는 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오맹자 살인사건의 진범이라고 밝혔다. 한돌세는 "형사님도 보지 않았냐. CCTV랑 블랙박스 곳곳에 찍혔고, 펑크 낸 송곳도 있다. 내가 범인이란 증거는 널리고 널렸다"고 말했다.

이어 한돌세는 이유를 묻는 경찰에 "우리 형님 딱해서 그랬다. 누가 시켜서 그런 것도 아니다. 죽이려고 한 건 아니다. 그냥 혼 좀 나라고 펑크 낸 거다. 죽을 줄은 몰랐다. 화장은 안 들키려고 했다"고 답했다.

그럼에도 계속해 경찰이 추궁하자 한돌세는 "진범이 자수하는 데 왜 그러냐. 동기가 뭐가 중요하냐. 양심이 찔려서 그랬다. 오봉자(이보희)나 빨리 풀어줘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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