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영화 '내일의 기억'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감독 서유민·제작 아이필름 코퍼레이션)이 지난 26일 1만333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4만9399명이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서예지)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김강우)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제작 STIUDIO 101)이 이날 75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3만1387명이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배급 워터홀 컴퍼니)이 이날 60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82만8544명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은 어둠 속을 달리는 무한열차에서 귀살대와 예측불가능한 능력을 가진 혈귀의 일생일대 혈전을 담은 작품이다.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배급 판씨네마)가 이날 490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94만4284명이다. '미나리'는 1980년대 미주 한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극 중 할머니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영화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노매드랜드' '자산어보' '어른들은 몰라요' '고질라 VS. 콩'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내일의 기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