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강혜윤이 친구이자 브레이브걸스 멤버인 유정에 대해 말했다.

강혜윤은 최근 한 패션 잡지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 속 강혜윤은 캐주얼한 무드부터 블랙과 레드 컬러를 조합한 고혹적인 매력까지 뽐내고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강혜윤은 아이돌 생활을 하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것에 대한 심경부터 '미스트롯2' 이후 근황 등을 들려줬다. 강혜윤은 앞서 두 차례 그룹 활동을 하다 2018년부터 솔로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 강혜윤은 두 활동의 차이점에 대해 "그룹은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부담이 적은데 막상 혼자 모든 것을 하려니 약점이 공개되는 것 같아 자신감도 없고 외로웠다"며 어려웠던 점을 토로했다.

"생활고 때문에 안 해본 일이 없다"는 강혜윤은 "그럼에도 무대에 대한 갈증이 커서 계속하게 됐다. 팬들이 내 노래에 공감하고 응원해 주는 모습에 힘을 얻고 행복을 느끼는데 특히 관객과 호흡하는 느낌을 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혜연은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트로트에 대해 "나 자신이자 가장 나다울 수 있는 것. 실제 성격은 털털하고 푼수인데 아이돌이라는 이유로 마냥 예쁘고 귀엽게 행동했다면 트로트는 있는 그대로를 표현할 수 있어 더 편하다"고 전했다.


그렇게 트로트 가수로 발 돋움 한 강혜연의 첫 정규 앨범이 오는 30일 공개된다. 타이틀곡 '척하면 척'은 '롤린' 작곡가인 투챔프와 올데이온 그리고 친동생 디웨일의 합작이다. 강혜연은 '롤린'의 주인공인 브레이브걸스 유정과 친한 사이기도 하다. 강혜연은 유정에 대해 "내 친구 중 유머 감각이 제일 뛰어나고 유쾌하다. 같이 있으면 많이 웃게 된다"며 웃었다.

끝으로 강혜윤은 올해 목표가 무엇이냐는 물음에 "기회가 된다면 줄곧 목표였던 디너쇼와 콘서트도 해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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