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기적’ 박정민, 소녀시대 윤아 향한 팬심을 전했다.

1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신작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제작 블러썸픽쳐스) 출연 배우 박정민, 이성민, 윤아, 이수경 등이 전하는 출연 비화가 공개됐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 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의 배경은 1980년대 후반이다. 박정민은 “그 당시 향수를 일으킬 수 있는 소품들이 많이 나온다”라고 말했다.

이수경은 “저희 세트장 집에 소품들이 할머니 집에 있는 소품들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성민은 “당시엔 햄버거 가게도 없었던 시절”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6월 국내 극장가 개봉.

박정민은 “정말 소녀시대 팬이었다. 현장에서 윤아 씨에게 정말 고마운 부분이 많았다”라며 “제가 좋아하는 밴드 중에 뮤즈라는 밴드가 있는데, 그 티셔츠를 윤아 씨에게 선물했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내겐 너무 소중한 너’ ‘자산어보’ ‘힘을 내요 미스터리’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