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러시아 출신 방송인 겸 모델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5인 이상 집합 금지 위반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 처리했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는 지난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Huge Apartment Changes! it finally looks like a home(아파트에 찾아온 큰 변화! 이젠 좀 집처럼 보인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 속에는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유튜버 시슬의 남자친구가 준비한 집들이에 참석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후 두 명의 지인이 합류했다. 안젤리나 다닐로바를 비롯해 시슬 커플, 그리고 두 명의 지인까지 총 5인이 함께 자리를 한 것.

이 때문에 다수의 누리꾼들은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5인 이상 모임 금지 행정 명령을 어긴 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논란이 일자 안젤리나 다닐로바 측은 "참석자 중 한 명(시슬의 남자친구)은 선물만 주고 떠났다. 즉 4명의 인원만 식사와 게임을 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안젤리나 다닐로바 측은 "온 국민이 조심해야 할 코로나 감염증 시기에 5명이 사적 모임을 한 것처럼 편집이 돼 오해를 일으켰다"고 전한 뒤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안젤리나 다닐로바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