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5월 가요계는 걸그룹들의 컴백 러시로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오마이걸(OH MY GIRL)과 우주소녀 더 블랙이 이미 컴백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에스파(aespa), 프로미스나인(fromis_9), 로켓펀치(Rocket Punch), 에버글로우(EVERGLOW)가 연달아 컴백 대열에 합류하며 가요계 걸그룹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SM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도 출격한다. 에스파는 오는 17일 신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을 발매할 예정.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이번 활동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카리스마를 발산할 거라고.

'넥스트 레벨'은 그루비한 랩과 에너지 넘치는 베이스리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이다. 에스파 멤버들의 파워풀한 보이스와 버라이어티한 곡 진행이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인 17일, 프로미스나인(이새롬, 송하영, 장규리, 박지원, 노지선, 이서연, 이채영, 이나경, 백지헌)도 두 번째 싱글 '나인 웨이 티켓(9 WAY TICKET)'으로 전격 컴백한다.

'나인 웨이 티켓'은 멤버 수와 같은 숫자 '9'와 '편도 티켓'이라는 의미의 '웨이 티켓(WAY TICKET)'이 더해진 이름으로써, 각양각색 '구색조' 매력을 뽐낼 것으로 보여져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상상 속 여행을 통해 답답함에 지친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넘어 색다른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로켓펀치(연희, 쥬리, 수윤, 윤경, 소희, 다현) 역시 컴백 대열에 합류한다. 로켓펀치는 첫 번째 싱글 앨범 '링링(Ring Ring)'으로 돌아올 예정.

'청량 끝판왕'을 보여줬던 지난해 8월 이후 8개월 만에 돌아오는 로켓펀치는 이번에는 데뷔 후 처음으로 레트로(RETRO) 콘셉트에 도전했다.

'링링'은 신스웨이브(Synthwave) 장르의 80년대 신스 팝(Synth pop) 스타일을 혼합한 곡으로, 통통 튀고 위트 있는 가사 속 당당한 사랑을 표현하는 로켓펀치만의 새로운 도전을 알리는 노래다.

'핫 루키' 로켓펀치가 올여름을 책임지는 '뉴트로 요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가 한껏 모아진다.


이후 25일에는 8개월의 공백을 깨고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가 돌아온다.

에버글로우가 새로이 선보이는 세 번째 싱글 '라스트 멜로디(LAST MELODY)'는 에버글로우가 가진 무한한 카리스마와 시그니처 세계관을 담아냈다.

그동안 자신들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보인 에버글로우가 한층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로 또 한 번 가요계를 강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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