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이세희가 500 대 1 경쟁률을 뚫고 '신사와 아가씨' 주인공이 됐다.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공식 입장을 통해 "떠오르는 신예 배우 이세희가 KBS2 새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의 여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출연하게 됐다고.

'신사와 아가씨'는 세 아이의 아빠 영국과 밝고 당찬 아가씨 단단의 이야기를 다룬다. 나이 차이로 인한 갈등, 사랑과 배신, 욕망과 질투 등 인간 세상사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 이세희는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인물 박단단 역을 맡는다. 박단단은 어떤 시련이 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인물이다.

이세희는 소속사를 통해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듣고 믿기지 않았다. 대본을 받았을 때 저랑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공감도 되고 너무 재미있었는데 단단이를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믿고 맡겨주신 신창석 감독님과 김사경 작가님, 선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단단처럼 씩씩하고 단단하게 끝까지 잘 해내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사와 아가씨'는 '오케이 광자매' 후속으로 오는 9월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가족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