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듀엣 형돈이와 대준이가 두 번째 신곡의 제목을 공개했다.

데프콘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형돈이와 대준이(잭 & 드미츄리)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데프콘은 오는 19일 저녁 6시에 신곡이 공개될 것임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 형돈이(정형돈)와 대준이(데프콘)는 이른바 '교회 오빠'를 연상케 하는 통기타와 뿔테안경을 쓴 채 계단에 걸터앉아있다. 특히 감성에 젖은 듯 슬며시 감은 눈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이번엔 형돈이와 대준이가 아닌 잭과 드미츄리로 활동할 예정이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컴백은 지난 2019년 10월 공개한 '멈블(MUMBLE)'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이들은 '부처님 오신 날에 만난 기독교 그녀' 외에도 '봄에 내기엔 늦었고 여름에 내기엔 좀 이른 노래'를 발매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데프콘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