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살림남2'에서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아내 박현선과 통닭 먹방을 펼쳤다.

22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은퇴 후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을 위한 아내 박현선의 특급 내조가 그려졌다.

이날 신혼 하우스에는 박현선이 쓸쓸하게 홀로 있었다. 이때 양준혁이 집으로 들어왔다. 그는 "야구 시즌이 돌아왔다. 주 2~3회 정도 해설을 하고 있다. 요즘 굉장히 바쁜 시즌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양준혁은 박현선이 가장 좋아하는 통닭을 양손 가득 들고 왔다. 야구 중계로 늦게 들어온 양준혁은 "연장전 안 해서 다행이다. 지난번에는 정말 피곤했다. 새벽 1시 30분쯤 끝났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박현선은 "오빠 저녁 먹고 중계하지 않냐. 근데 통닭이 들어가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양준혁은 "마지막에 먹는 게 저녁이다. 그건 간식이다. 살은 언젠가 답답하면 알아서 빠질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현선은 "10kg 못 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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