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반려묘 다홍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수홍은 24일 반려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홍이 회충 나오던 시절 사진. 총명해 보이면서도 지금보다는 꼬질꼬질하고 눈이 슬퍼 보인다"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박수홍은 "파스타면(?) 같은 친구들이 변처럼 나오고 토하면 회충 알이 나왔는데. 그땐 그랬지. 지금 건강해져서 다행이다"라면서도 "그럼에도 매일 불안하다. 다홍이가 갑자기 아파지면 어떡하지? 다홍이가 내 곁을 떠나면 어떡하지, 매우 불안하다. 다홍이가 자고 있으면 항상 숨 쉬는 것 확인하고 움직이면 안심한다"라고 불안함을 호소했다.

이어 "집에서 나갈 때도 문이 잘 닫혔는지 두세 번 확인하고 걱정된다. 집에 돌아왔을 때 다홍이가 마중 나오면 하루 중 가장 기쁘다"라고 적었다.

한편 박수홍은 최근 지난 30년 간 자신의 매니저로 있었던 친형 박진홍 메디아붐엔터테인먼트 대표를 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검은고양이 다홍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