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일본 아이돌 모치즈키 메루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21일 모치즈키 메루의 공식 트위터에는 "모치즈키 메루의 가족입니다. 지난 2020년 겨울에 모치즈키 메루가 영면에 들었습니다. 지지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어 "마음의 정리에 시간이 걸려 공표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응원해 주신 분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합니다"라며 "모치즈키 메루에게 미흡한 점이 있었으나 더 이상의 비방은 삼가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모치즈키 메루가 소속돼 있었던 모노 클론은 "보도를 통해 소식을 듣게 됐다. 그룹 결성부터 2020년 6월 말까지 짧은 기간 동안만 함께했지만, 함께 같은 길을 걸었던 만큼 모두가 매우 슬퍼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모치즈키 메루를 애도했다.

한편 모치즈키 메루는 '미스ID 2019'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혼성 아이돌 그룹 모노 클론으로 활동했지만 지난해 6월 탈퇴했다.

특히 모치즈키 메루는 600만 엔(한화 약 6200만 원)을 들여 한국의 한 병원에서 성형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당당히 고백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모치즈키 메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