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화려하게 '서머 콘서트 시리즈'의 오프닝을 열었다.

28일(현지시간) 오전 방송된 미국 abc 채널 '굿모닝 아메리카'에서는 '서머 콘서트 시리즈(Summer Concert Series)' 코너를 진행했다.

'서머 콘서트 시리즈'는 '굿모닝 아메리카'가 준비한 릴레이 야외 콘서트로 5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된다. 방탄소년단이 서머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는 헤드라이너로 나서게 됐고, 이 밖에 시애라, 엘리 굴딩, 아담 램버트, 마시멜로우, 핏불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앞서 '굿모닝 아메리카' 진행자들은 K팝 아티스트들의 출연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한 진행자는 "K팝이 전 세계를 열광케 하고 있습니다. 무대에 앞서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K팝에 열광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라는 말에 "왜냐고요? 음악이 멋지니까요. 또 듣는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잖아요"라고 말하기도.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제 방탄소년단의 곡으로 '서머 콘서트 시리즈'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시간입니다. 스포티파이에서 일일 최다 글로벌 스트리밍 신기록을 경신한 곡이죠. 바로 'Butter'입니다"라며 방탄소년단의 등장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무대를 배경으로 'Butter'뿐만 아니라 'Dynamite' 무대도 꾸몄다. 이들이 공연을 펼치는 모습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도 담겨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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