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6월 발매되는 협회원사 아티스트들의 신보 라인업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가장 먼저 오는 7일 인플래닛 소속 R&B 여성 듀오 위위(OuiOui)가 신보 발매 스타트를 끊는다. 위위의 새 디지털 싱글 '디.디'(D.D)는 디지털 세상에 넘쳐나는 자극에 피곤한 모든 이에게 '디지털 디톡스(D.D.)'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다음날인 8일에는 사운드리퍼블리카 소속 아티스트 누드보이 서의 새 디지털 싱글 '트립'(Trip)이 발매된다. 누드보이 서는 AFC 격투기 선수 서진수의 '부캐'이자 '랩네임'으로, 지난 2018년부터 꾸준히 앨범을 발매했으며, 최근에는 박재범의 격투기 스승이자 엠넷 '쇼미더머니 9' 우승자 릴보이(lIlBOI)의 자존감 스승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오는 9일에는 훅이 살아있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대중적인 사운드를 선사하는 뮤직카로마 소속 아티스트 크리스비(crisB)의 새 디지털 싱글 '씬스틸러 (Feat. RYU)'가 베일을 벗는다. 힙합&알앤비 싱글 '씬스틸러'는 가수 류(RYU)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남녀가 주고받는 달콤한 사랑 노래를 완성했다.

애프터눈 레코드 소속의 떠오르는 감각의 두 싱어송라이터 몽글 X 심각한 개구리 역시 같은 날 새 디지털 싱글 '문제 푸는 방법 찾기'를 발표한다. 이 싱글은 남녀 관계의 문제를 푸는 방법을 노래로 풀어낸 재지 팝 장르의 곡이다.

오는 15일에는 빌리빈 소속 아티스트 이더(E THE)의 새 디지털 싱글 '플라워링'(Flowering)이 발매된다. 타이틀곡 '아이 엠 러브'(I am love)는 꽃이 피듯 사랑이 피어난다는 감정을 담았으며 꽃이 만개하면서 나 스스로가 사랑이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더는 어쿠스틱을 기반으로 한 R&B, 인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싱어송라이터인 만큼 이번 신보를 통해 어떤 음악을 들려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23일에는 음악으로 영화 같은 장면을 그려내는 인플래닛 소속 R&B 아티스트 보베(bobae)의 새 디지털 싱글 '베이비, 아이 미스'(baby, i miss)가 발매된다. 이 곡은 지난달 발매한 '0%'로부터 시작한 보베의 여름 3연작 중 두 번째 곡으로, 그녀의 여름 이야기를 담아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한국의 대중음악 시장에 다양한 음악을 소개하며 시장이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정책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여 업계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공동의 이익을 위한 캠페인과 사업을 지원 중이며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대중음악계 피해를 극복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지원 사업'을 시행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