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이민정이 평화와 화합의 메신저로 나선다.

2일 KBS는 이민정이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제작 지원하고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김대중 이희호 기념사업회가 지원하는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 ‘2021 평화음악회-마음, 잇다’(이하 ‘평화음악회’)의 단독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평화음악회’는 한반도 평화를 향한 위대한 여정과 발자취를 돌아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과 배우는 물론 특별한 내레이터까지 대거 출연해 미니 다큐멘터리 및 다채로운 음악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이민정은 단독 MC를 맡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더욱 감동적으로 전달하는 메신저로 무대에 오른다. 앞서 강원 지역 산불 피해 아동들을 위한 기부, 취약 계층 여성을 위한 캠페인 등 여러 의미 있는 나눔에 꾸준히 동참해 온 이민정의 선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평화음악회’의 취지를 더욱 진정성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특히 이민정은 최근 tvN ‘업글인간’으로 데뷔 후 첫 고정 MC를 맡아 뛰어난 입담과 높은 공감 능력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MC로서의 자질까지 인정받은 만큼 약 80분간 펼쳐질 생방송을 더욱 매끄럽게 진행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평화음악회’는 13일 오후 5시 40분부터 80분간 KBS1에서 생방송되며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공연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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