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수성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감독 마이클 차베즈·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가 지난 8일 2만752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40만8729명이다.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는 1981년, 19살의 청년이 여자친구의 동생에게 붙어있던 악마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주장한 미국 최초의 빙의 재판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영화 '크루엘라'(감독 크레이그 질레스피·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가 이날 2만4947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71만7343명이다. '크루엘라'는 재능은 있지만 밑바닥 인생을 살던 에스텔라가 남작 부인을 만나 충격적 사건을 겪게 되면서 런던 패션계를 발칵 뒤집을 파격 아이콘 크루엘라로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이날 1만482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08만2878명이다.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가장 가까웠던 제이콥(존 시나)이 사이퍼(샤를리즈 테론)와 연합해 전 세계를 위기로 빠트리자 도미닉(빈 디젤)과 패밀리들이 컴백해 상상 그 이상의 작전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파이프라인'(감독 유하·제작 곰픽쳐스)이 이날 172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2만7719명이다. '파이프라인'은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도유꾼들의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프로페서 앤 매드맨' '낫아웃' '루카' '콰이어트 플레이스2' '캐시트럭'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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