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로스쿨' 박혁권이 정원중의 줄을 놓기로 했다.

9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극본 서인·연출 김석윤) 최종회에서는 고형수(정원중)가 긴급체포됐다.

고형수의 범법행위가 드러나자 양종훈(김명민)은 그간 고형수의 편에 섰던 진형우(박혁권)에 손을 내밀었다.

양종훈은 진형우에게 다가가 "기두성이 실토하기 전에 기두성한테 들은 진실을 경찰한테 말해주도록 하겠다. 이제 진짜 줄을 놓을 타이밍이다"라며 녹음 파일을 들려줬다. 이를 들은 진형우는 깜짝 놀라며 "살인?"이라고 의문스러워했고 양종훈은 "진짜 몰랐군? 하긴 그랬으면 저기서 죽어나간 게 자네였을 테니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결국 진형우는 고형수 라인에서 빠져나가기로 결정했다. 경찰에게 고형수의 살인 교사 및 증거 인멸 부탁 등을 폭로한 것. 이에 경찰은 고형수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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