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뽕숭아학당’ 임영웅, ‘마마보이’ 회사원으로 분했다.

9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는 임영웅, 영탁, 장민호, 김희재 등의 성장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이날 모든 멤버들이 인생수업 차원의 회사생활을 가상으로 경험했다. 임영웅은 젊은 ‘마마보이’ 사원으로 분했다.

임영웅은 출근길부터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나 이제 회사 들어왔어”를 보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임영웅은 화장실 가는 것까지 어머니에게 모든 것을 보고하기 시작했다. 슬로건, 로고 등을 개발해야 하는 미션까지 엄마에게 물어보는 임영웅의 모습은 중간 중간 웃음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일명 ‘마마보이 회사원’ 등판이었다.



최근 마마보이 회사원은 대학교, 회사 등에서 시의성 있는 실존 캐릭터로 논의되고 있다. 부모가 많은 것을 떠먹여주다시피 하는 상황에서, 임영웅 캐릭터 역시 최근 2021년의 있을 법한 스타일로 부각됐다.

임영웅은 천연덕스러운 표정 연기, 대사를 제대로 소화하며 연기에도 소질을 보였다. 임영웅은 근심 어린 눈빛부터 어머니에게 상황을 보고하는 철딱서니 캐릭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십분 이해하며 콩트 몰입도를 높였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조선 ‘뽕숭아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