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 축구감독 황선홍이 동료였던 안정환 선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11일 저녁 방송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전 축구감독 황선홍이 출연해 허영만과 함게 충남 예산군을 찾았다.

이들은 시장 속 맛집을 찾아 푸짐한 소머리 국밥을 즐겼다.

식사를 하던 도중 허영만은 "선수 생활도 감독 생활도 오래 하지 않으셨느냐. 많은 사람들이 거쳐갔을 거고, 오래 못 있을 것 같은 사람도 보이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선홍은 "사실 안정환이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선홍은 "안정환이 잘생기지 않았느냐. 그리고 우리는 로션 하나면 관리 끝인데 뭘 많이 바른다. 오래 못 갈줄 알았다"며 "그런데 나보다 더 오래 뛰더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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