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싱어송라이터 니브(NIve)가 오는 29일 첫 번째 미니앨범의 선공개곡 '이스케이프'(ESCAPE)를 발매한다.

소속사 153엔터테인먼트는 "니브가 데뷔 후 처음으로 미니앨범을 발표하기에 앞서 선공개곡 '이스케이프'로 팬들과 먼저 만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23일 밝혔다.

'이스케이프'는 무기력한 현실로부터 도망치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노래. 거친 기타, 베이스 사운드에 개성 있는 퍼커션이 인상적인 UK 하이브리드 팝 록 장르의 곡이다. 니브가 작사, 작곡 편곡을 맡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니브는 이번 싱글을 통해 UK 하이브리드 팝 록이라는 장르에 도전했다. 그는 이를 위해 새로운 보컬 스타일로 '이스케이프'를 소화하며 자신만의 색깔로 곡의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니브 측은 지난 21일과 22일, 곡명과 발매일이 담긴 콘셉트 포토 블랙 버전과 화이트 버전을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에 차례로 공개했다.

21일에 공개된 철조망 너머에서 고뇌하는 모습을 담은 블랙 버전 콘셉트 포토는 어딘가로 벗어나고 싶어하는 방황하는 니브의 모습을 표현했다. 이어 22일에 공개된 화이트 버전 콘셉트 포토는 순백의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됐는데, 니브는 어딘가에 갇혀 있는 듯 벽에 기대어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며 무기력한 감정을 표현하며 곡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니브는 지난 2018년 미국에서 디지털싱글 '겟어웨이'(Getaway)로 데뷔한 후 싱어송라이터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후 2020년 샘김(Sam Kim) '라이크 어 풀'(Like a Fool), 헤이즈 '투이지(2easy)', 폴킴 '나의 봄의 이유', HYNN(박혜원) '아무렇지 않게, 안녕' 등을 함께 작업하며 국내에서 입지를 다졌으며 엑소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 (Beautiful goodbye)', NCT U의 '마이 에브리씽(My Everything)'을 프로듀싱하며 프로듀서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소속사153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