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이하 브레이브) 수장 용감한 형제(본명 강동철)가 횡령 및 사문서 위조 혐의 관련 의혹으로 수사를 받아온 가운데 경찰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을 내렸다.

29일 브레이브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25일 용감한형제가 받고 있던 사문서 위조, 횡령 등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브레이브 소속 가수인 김사무엘은 지난 2019년 5년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다. 김사무엘 측은 잘못된 공연 계약 체결, 정산 관련 문제 등을 언급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하지만 브레이브 측인 해당 주장이 다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김사무엘 측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일부 스케줄 진행을 일방적으로 거부, 회사가 피해를 입었다며 김사무엘을 상대로 지난해 5월 10억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김사무엘은 계약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기 위해 브레이브 수장 용감한형제를 사문서 위조,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하기도 했다. 경찰은 수개월 간 조사를 벌인 끝 혐의가 없다고 판단, 검찰에 송치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김사무엘과 브레이브는 지난 2014년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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