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한사랑산악회가 '컬투쇼'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한사랑산악회 정광용(정재형)과 배용길(이용주)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배용길은 "한사랑산악회를 대표해서 나왔다. 여기가 목동이지 않냐. 근처 증미산에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살짝 들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정광용 역시 "참 좋더라. 산보 가기 딱 좋다"라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정광용은 DJ 김태균을 보더니 "실제로 보니까 인물이 참 훤칠하다. 미주 씨도 이야기 많이 들었다"라고 했고, 스페셜 DJ 이미주는 "우리 아빠 같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한사랑산악회는 '피식대학'을 통해 만들어진 콩트 중 하나로, 코미디언 김민수, 이창호, 이용주, 정재형이 소속돼 있다. 이들은 각각 중년 아저씨 김영남, 이택조, 배용길, 정광용 등의 부캐로 활약 중이다.

특히 최근 정광용(정재형)과 배용길(이용주)은 저스틴 비버의 'Peaches'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불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 400만 뷰 돌파를 앞두고 있으며, 적재, 박재범, 전효성 등이 댓글을 남기며 환호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