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음원 발굴 프로젝트인 '리코드 프로젝트(re;code Project)'가 8번째 에피소드 앨범을 발매한다.

인디 아티스트와 기성 아티스트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숨어 있는 명곡을 소개하는 프로젝트인 리코드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긱스, 소유의 '오피셜리 미싱 유, 투'(Officially Missing You, Too)를 시작으로 이어, 데이브레이크와 써니힐의 '들었다 놨다(Love Actually)' 등 발매된 앨범들이 연속 히트하며 인디 아티스트의 대중화에 앞장섰다는 호평을 받아온 프로젝트다.

지난 3월 6번째 에피소드 노을의 '오늘도 그대만'으로 부활을 알리고, 지난 5월 믿고 듣는 가수 거미가 참여한 '어텀 브리즈'(Autumn Breeze)가 공개되며 원곡과는 다른 분위기의 새로운 명곡 탄생으로 화제가 됐다.

12일 저녁 8시 플렉스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된 리코드 프로젝트 에피소드8의 블라인드 티저에서는 애드나인 프로젝트의 '너를 기억한다'를 여성 보컬리스트 버전으로 새롭게 리메이크한 곡이 공개되었다.

짙은 호소력의 감성 보이스로 점철된 블라인드 티저 속 목소리는 최근 SG워너비, 빅마마, V.O.S등 2000년대 발라드가 재조명되며 리스너들 사이에서 2000년대 발라드 성지순례 가수로 알려진 아티스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리코드 프로젝트의 8번째 에피소드로 발매되는 '너를 기억한다'는 멜론을 비롯한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오는 18일 오후 6시에 공개될 예정이며, 오늘 그 가창자가 공개될 예정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플렉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