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히트 작곡가 똘아이박(박현중)의 '인생띵곡'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똘아이박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오랫동안 리스너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15일 소속사 크레이지사운드를 통해 밝혔다.

그는 "지금은 음악이 특정 기간에만 소비되는 시대다. 트렌드에 딱 맞춘 노래는 대부분 처음 들었을 때보다는 와닿지 않는다. 다시 찾아 듣는 음악이 아니라는 거다. 그 사이에서 언제 들어도 좋은 그런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똘아이박은 노래가 오래 사랑 받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가사와 멜로디를 꼽았다. 지난 2004년 MC몽 1집 '너에게 쓰는 편지' 편곡을 통해 데뷔한 뒤 씨스타의 '나 혼자', 유주&로꼬 '우연히 봄', 송하예 '니 소식' 등 400여개의 곡을 만들어낸 히트 작곡가가 되기까지 오랜 경험을 통해 확신하게 된 진리라고 했다. 그는 "좋은 가사와 멜로디를 가진 음악은 시대가 변해도 계속 사랑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사랑 받는 '인생띵곡'을 만들고 싶다는 똘아이박의 남다른 의지에 두 제작사가 의기투합하여 뜻을 보탰다. 백지영, 쿨, 유승준 등을 키워낸 스타메이커 김준호 대표와 서태지와 아이들, 싱어송라이터 박기영, 사이버가수 아담을 제작한 김철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실제로 똘아이박의 '인생띵곡' 프로젝트에는 프로젝트에는 국내 최정상 가수들이 가창자로 나설 예정이다. 역대급 라인업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프로젝트의 스타트를 끊을 첫 번째 가창자는 과연 누가 될 지 벌써부터 리스너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크레이지사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