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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플래닛' CP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 이뤄질 것"


2021. 08.05(목) 11:32

걸스플래닛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의 윤신혜 CP가 투표 방식에 대해 설명했다.

엠넷 새 예능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의 제작발표회가 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신혜 CP, 김신영 PD, 여진구, 선미, 티파니 영, 백구영, 장주희, 임한별, 조아영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엠넷은 최근 '프로듀스' 시리즈의 조작 혐의가 드러나며 질타를 받은 바 있다. 때문에 비슷한 콘셉트를 다루고 있는 '걸스플래닛'에 대한 시선도 곱지만은 않았다.

이와 관련 윤신혜 CP는 "아무래도 가장 궁금해하시고, 저희도 가장 고민이 많았던 부분이라 생각한다"면서 "일단 최종 데뷔 멤버에 그룹에 따른 쿼터제는 없을 예정이다. 또 투표는 100% 글로벌 투표로 진행된다. 한국 50%, 글로벌 합산 50%로 투표가 이뤄지며 자사 플랫폼이 아닌 외부 플랫폼을 통해 투표가 진행된다. 최종 데이터만 제작진에게 전달되는 방식이다. 또 외부 참관인 제도를 통해서 공정성을 높였고 번호 인증제를 통해 어뷰징을 방지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투표로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신영 PD는 참가자들의 편집 분량에 대해서 "저희도 항상 오디션 프로그램을 제작하면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포인트 중 하나다. 어쩄든 방송은 시간이 정해져있고 어쩔 수 없이 분량에 대한 고민이 생길 수밖에 없다. 다만 특정 참가자를 위주로 편집을 하거나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을 예정이다. 한중일 참가자들이 한 방향을 보며 나아가는 저희의 메시지에 중점을 두고 편집하려 하고 있다. 더불어 개별 PR 영상이나 직캠 영상들도 최대한 많이 제작하고 있다. 시청자 여러분들이 99명 소녀들의 개별적인 매력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걸스플래닛'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온 소녀들이 케이팝 걸그룹이라는 하나의 꿈을 향해 '걸스플래닛' 안에서 연결되고 화합하는 과정을 그려내는 프로젝트로, 6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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