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제작진이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직접 전했다.

지난주 결방했던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이하 '슬의생2')가 오늘(5일) 방송을 재개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직접 꼽아 기대감을 높였다.

'슬의생2'에서는 시즌1보다 더 짙어진 익준(조정석), 정원(유연석), 준완(정경호), 석형(김대명), 송화(전미도) 5인방의 깊어진 케미가 극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인물들과의 관계 역시 무르익어가며 흥미진진함을 더하고 있다. 연인 사이로 발전해 달달한 설렘을 안겨주고 있는 정원과 겨울(신현빈)을 비롯해, 시즌1에서 조금은 어색했던 관계에서 이제 서로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가까워진 준완과 재학(정문성)등 캐릭터들의 깊어진 관계가 드라마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슬의생2' 전반부의 가장 큰 관계의 변화는 단연 준완과 익순(곽선영)의 이별이다. 5인방 중 누구보다 먼저 사랑을 시작, 달달한 연애를 이어왔던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이별을 겪으며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별 후 1년의 시간이 흐른 현재,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여기에 변함없이 석형을 짝사랑하고 있는 민하(안은진), 그리고 익준의 고백은 거절했지만 여전히 좋은 친구로 지내고 있는 송화까지. 후반부 이들의 관계에는 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슬의생2' 7회는 5일 밤 9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슬의생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