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프리가이' 개봉 소감을 전했다.

영화 '프리가이'(감독 숀 레비·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의 기자간담회가 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숀 레비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라이언 레이놀즈는 '프리가이'의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의 소감에 대해 "대본을 읽었을 때 너무 신이 났다. 또 숀 레비 감독님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는 게 기뻤다"며 "사실 우리가 힘든 시기를 겪지 않았냐. 이런 시기에 행복감을 전달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는 점이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그때의 순간에 집중하려 한다"며 작품 선정의 기준을 밝힌 라이언 레이놀즈는 " 우리가 필요하고 원하는 게 무엇인가 늘 고민하고 있다. 문화적으로 이 시대의 필요한 게 무엇인지 돌아보곤 한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프리가이'는 지금 우리의 사회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의 상황을 냉소적이 아닌 게 아닌 낙관적인 눈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프리가이' 속 가이가 그러하다"고 전했다.

한편 '프리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라이언 레이놀즈)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로 오는 1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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