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싱크홀'이 '모가디슈'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싱크홀'(감독 김지훈·제작 더타워픽쳐스)은 지난 11일 14만711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5만4475명이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다.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제작 덱스터스튜디오)는 이날 5만780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91만7751명이다.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영화 '프리 가이'(감독 숀 레비·배급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이날 2만84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만981명이다. '프리가이'는 자신이 '프리시티' 게임 속 배경 캐릭터라는 것을 깨닫게 된 은행원 가이(라이언 레이놀즈)가 곧 파괴될 운명에 처한 '프리시티'를 구하기 위해 한계 없는 히어로로 거듭나게 되는 엔터테이닝 액션 블록버스터다.

영화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이날 94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3만5659명이다.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최악의 안티히어로들, 팀플레이가 불가능한 팀에게 맡겨진 '더' 규칙 없는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보스 베이비2'(감독 톰 맥그라스·배급 유니버설 픽쳐스)가 이날 522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86만1607명이다. '보스 베이비2'는 진짜 보스가 된 테드가 조카인 줄만 알았던 뉴 보스 베이비 티나의 지시로 다시 베이비로 돌아가야 하는 이야기를 그린 패밀리 비즈니스 어드벤처다.

영화 '블랙 위도우' '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신공룡' '그린 나이트' '블랙핑크 더 무비' '팜 스프링스' 순으로 박스오피스 6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싱크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