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가수 전소미가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2일 저녁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는 전소미가 신곡 '덤덤(DUMB DUMB)'으로 아스트로(ASTRO)의 '애프터 미드나잇(After Midnight)'을 꺾고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8월 둘째주 1위를 차지한 전소미는 "정말 감사하다"며 스태프들과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특히 전소미는 "1년 만의 컴백인데 많이 사랑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폴짝폴짝 뛰며 크게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전소미의 '덤덤'은 미니멀한 구성의 편곡과 사랑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는 소녀의 순수한 마음을 노래한 도입부와 달리, '난 네 머리꼭대기에서 춤춰 유 덤덤(you dumb dumb)'이라는 가사와 함께 후렴에서 떨어지는 신선한 드롭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전소미뿐만 아니라 선미, 소녀시대 효연(HYO)의 컴백무대도 마련된다. 선미는 타이틀곡 '유 캔트 싯 위드 어스(YOU CAN’T SIT WITH US)'로 매력을 백분 발산했으며, 효연은 여름 바이브가 물씬 느껴지는 신곡 '세컨드(Second)'를 꾸몄다.

또한 박지훈은 리드미컬한 기타 루프와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갤러리(Gallery)'로 세련된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하성운은 ‘스트로베리 껌(Strawberry Gum)’으로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를 만들었다.

NCT의 텐은 신곡 '페인트 미 네이키드(Paint Me Naked)'로 청춘의 자유로운 사랑을 노래했고,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더보이즈는 '스릴 라이드(THRILL RIDE)'로 쿨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 밖에도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드림캐쳐, BDC, 김우진, 위클리 등이 출연해 늦여름 무더위를 날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엠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