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알고있지만' 한소희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극본 정원·연출 김가람)이 오는 21일 최종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유나비(한소희), 박재언(송강), 양도혁(채종협)의 종잡을 수 없는 연애 게임의 마지막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유나비는 마침내 박재언에게 이별을 고했다. 박재언이 양도혁을 견제하기 위해 자신에게 고백했다는 사실을 알곤 허탈감에 빠진 것. 하지만 박재언 역시 자신에게서 점점 멀어져 양도혁에게로 향하는 유나비를 보며 괴로워했다. 결국 쏟아지는 빗속에서 완전히 이별한 두 사람은 서로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 애틋함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17일 공개된 스틸에는 한소희와 송강을 비롯해 채종협, 이열음, 양혜지, 이호정, 윤서아 등 '알고있지만'을 완성한 배우들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끈다. 스틸을 통해 지난 9회 동안의 스토리를 엿볼 수 있어 엔딩이 어떻게 그려질지 더 궁금케 한다.

'알고있지만' 제작진은 "유나비는 박재언과의 이별을 선택했지만,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완전히 끊어지지 않았다. 이들이 다시 한번 서로에게서 행복을 찾아낼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알고있지만' 최종회는 오는 21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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