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이 '이태석 리더십'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구수환 감독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정치의 신뢰는 이벤트로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치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구수환 감독은 그동안 100여 편의 다큐멘터리를 만들면서 국내와 해외의 정치 경제 검찰 언론 분야의 존경받는 리더들을 만나왔다. 구수환 감독은 이들의 삶의 공통점이 바로 "헌신과 감동"이라고 말했다.

10년전부터 이태석 신부의 삶을 알리게 된 것 역시 이태석 신부의 삶이 우리에게 필요한 리더십의 확신 때문이라는 사실도 밝혔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 리더십은 대단한 리더십이 아니며 말보다는 실천을, 주민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진심으로 걱정하며 삶의 희망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라며 "정치지도자들이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하는 지침서"라고 밝혔다.

구수환 감독은 강연 및 상영회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태석 리더십의 중요성을 전파하며 뜻깊은 행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이태석 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