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엠카운트다운' 제작진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방송 제작이 중단됐다.

17일 Mnet 측은 티브이데일리에 "'엠카운트다운' 제작진 중 두 명이 16일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제작진 측은 "아직 역학조사 전이나,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고 나머지 스태프들은 음성 판정 및 검사 결과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제작진은 지난 주 목요일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했던 아티스트들에게도 선제적으로 사실을 알리고 PCR 검사를 권유한 상황이다. '엠카운트다운'은 지난 12일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선미 효연 하성운 박지훈 전소미 더보이즈 아스트로 온앤오프 골든차일드 드림캐쳐 BDC 김우진 위클리 등이 출연했다.

스태프 및 출연진들의 안전을 위해 19일 방송 예정이던 '엠카운트다운'은 하이라이트 방송으로 대체 편성된다. 19일 방송분의 사전 녹화는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Mnet 측은 "향후 있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고, 추후에도 안전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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