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드라마 '빨강 구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촬영을 중단했다.

19일 '빨강 구두'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출연 배우 매니저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18일 촬영이 중단됐다"라고 밝혔다.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련 배우와 밀접접촉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본지에 "며칠 전 KBS 드라마 관계자 전원이 PCR 검사를 진행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계속해 키트 검사를 진행하는 등 현장 인원 모두가 방역에 힘쓰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확진자가 생겨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빨강 구두'는 최근 2020 도쿄올림픽 생중계로 인해 2주 가량 결방했다. 결방한 와중에도 촬영은 계속 진행돼 촬영 중단에도 송출할 여유 분량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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