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가수 영탁이 유튜브 콘텐츠에 도전했다.

영탁은 20일 저녁 공식 유튜브 채널 '영탁의 불쑥TV'를 통해 '첫 자체콘텐츠. @zerotak2 등판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탁이월드' 에피소드 0를 공개했다.

이날 영탁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것으로 영상을 시작했다. 그는 "전 박영탁이다. 태어나 처음 불렸던 이름은 재윤이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전까진 다 재윤이라 그랬다. 이후 영탁으로 불렸다. 올해 39세고 태몽은 산신령 할아버지가 어머니 손에 하얀 조약돌을 얹어주신 거였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 영탁은 자신의 좌우명부터 손 크기, 연애 스타일에 대해 솔직히 답해 시선을 끌었다.

끝으로 영탁은 "질문을 이거밖에 준비 안 했냐. 더 열심히 안 하냐"라고 농담하면서도 "이제 내가 레벨 업을 계속 해나가는 거냐. 지금 레벨 1인 거냐? 그럼 내가 되게 못하는 걸 해야겠네"라며 신나는 모습을 보여 미소를 유발했다.

그러면서 영탁은 "너희는 어디에서 왔냐. '뽕숭아학당'에서 왔냐"며 "심우진 PD 보고 있나"라고 선전포고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해당 영상은 공개 한 시간 만에 2만여 회 조회수를 돌파한 상태이며, 구독자 수는 이날 기준 46만7000여 명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유튜브 '영탁의 불쑥TV']